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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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히트' 정인X마마무, 마치 한 곡 같은 '우먼 파워' 무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13 06:37 / 기사수정 2019.04.13 00:55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가수 정인과 그룹 마마무가 우먼 파워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더 히트'에는 정인과 마마무가 출연했다.

이날 정인과 함께 무대를 꾸미게 된 마마무는 "예전부터 정인 선배님을 엄청 좋아했다. 같이 무대에 선다는 것부터 정말 영광스럽다"며 수줍은 팬심을 고백했다. 정인도 "마마무 팬이다. 무언가 마마무랑은 서로 통하는 느낌"이라며 파트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인과 마마무는 매시업 무대를 위해 녹음실에서 만났다. 정인은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냈고, 알아 듣는 마마무를 향해 "말을 이상하게 했는데 찰떡 같이 알아들어 좋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콘셉트를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마마무의 물음에 정인은 "멋있는 콘셉트를 하고 싶다"고 의견을 냈고, 화사는 "우먼 파워를 보여주는 게 좋겠나요?"라며 정장, 스탠드 마이크 등 아이디어를 냈다.

솔라는 "저희 간단한 안무? 아니면 제스처를 해볼까요?"라며 퍼포먼스를 제안했다. 정인은 퍼포먼스에 약한데도 불구하고 연습실에서 열심히 안무를 배우며 "큰 거울 앞에 서있는 것도 어색하지만, 마마무한테 폐가 되는 것도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휘인과 화사는 정인에게 안무를 차근차근 알려주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예고했다.

정인과 마마무는 하얀 정장을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이후 정인과 마마무는 서로를 바라보며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고, 정인은 깜찍한 안무를 보여주며 송은이와 김신영의 귀여움을 샀다. 무대가 끝나자마자 지켜보던 김신영은 박수를 치며 "정인은 흥을 최대한 올렸고, 마마무는 흥을 최대한 누른 느낌이었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정인과 마마무는 9,621표를 차지하며, 1만 표를 도달하지 못했고, 골든 스테이지에 등극하지 못했다. 그러나 솔로 여가수와 걸그룹의 파워 가득한 모습으로 마치 한 곡 같은 매시업 무대를 보여주며 큰 감동을 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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