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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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사생활' 박민영X김재욱, 해고에 복수까지‥ 갈등 끝에 '화해' [종합]

기사입력 2019.04.11 23:0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과 김재욱이 채움 미술관에서 재회했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2회에서는 큐레이터 성덕미(박민영 분)와 채움 미술관의 후임 관장으로 등장한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성덕미는 채움 미술관 관장으로 등장한 라이언 골드가 자신과 공항에서 만난 것을 기억할까 봐 불안해했다. 그러나 라이언 골드는 성덕미에게 이솔 작가 그림을 구매하려는 의뢰인이 누군지 물어봤고, 이어 성덕미가 좋아하는 아이돌인 차시안(정제원)을 언급했다. 

이에 성덕미는 "나는 아이돌을 잘 모른다. 차시안처럼 예쁘게 생긴 남자는 정말 싫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라이언 골드는 채움 미술관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안 작가의 미술 전시를 취소하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직접 말하겠다. 자리를 마련해달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성덕미는 안 작가를 찾아 이 사실을 먼저 전했다. 

다음날, 채움 미술관에 내용 증명서가 도착했다. 이에 라이언 골드는 성덕미에게 "그쪽은 더 이상 여기 직원이 아니다. 당신 해고야"라며 "전시가 취소될 거란 걸 안작가가 어떻게 알고 내용증명을 보냈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성덕미는 "전시가 취소될 거라고 내가 말씀드리긴 했다. 지난 5년간 작가님 담당했던 수석 큐레이터로서"라고 해명했다. 

이에 라이언 골드는 "나를 만나게 해달라고 했지 않냐. 나는 그에 상응하는 대안을 가져갔을 거다. 뉴욕에서의 개인 전시라든가"라고 말했다. 또 라이언 골드는 자신의 책상에서 없어진 기획안의 범인도 성덕미라고 의심했다. 이어 성덕미가 목에 걸고 있는 사원증을 빼며 나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안 작가의 뒤에는 채움 미술관의 전 관장 엄소혜(김선영)가 있었고, 기획안이 없어진 일도 성덕미가 아닌 동료 큐레이터의 잘못이었다. 이에 라이언 골드는 성덕미를 찾아가 "내가 좀 지나쳤던 것 같다"라며 사과했다. 그러나 성덕미는 "사과는 받지만 해고 처리는 진행해달라"라고 답했다.    

성덕미는 라이언 골드가 주문한 아이스 민트 초코에 에스프레소를 타며 소심한 복수를 했다. 이후 사무실에서 음료수를 마신 라이언 골드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뒤늦게 라이언 골드를 발견한 성덕미는 동생과 함께 병원으로 옮겼고, 의사는 라이언 골드에게 카페인 알레르기가 있다고 말하며 "죽을 뻔한 거다"라고 덧붙였다. 

성덕미는 밤새 라이언 골드를 간호했다. 다음날, 잠에서 깬 라이언 골드는 성덕미의 사과를 받으며 채움 미술관에 다시 출근하라고 전했다. 이어 "내일은 미술관으로 바로 출근하지 마라. 컬렉터와 미팅이 있다. 화이트 오션 차시안"이라고 말해 성덕미를 깜짝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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