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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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될 수 없다"…'해치' 정일우, 한승현 독살 누명 썼다 '눈물'

기사입력 2019.04.09 22: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정일우가 한승현을 독살했다는 누명을 썼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35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경종(한승현)의 죽음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태구(손병호)는 소론 중신들과 함께 인원왕후(남기애)를 찾아갔다. 조태구는 경종이 승하한 것은 연잉군 이금이 탕약을 먹이지 말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인원왕후는 "대체 그게 무슨 말입니까. 나는 결단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라며 발끈했고, 조태구는 "전하께서는 세제 저하의 억지와 탐욕 때문에 승하하신 것입니다"라며 독설했다.

이때 연잉군 이금이 나타났고, 조태구는 "세제 저하이시옵니다. 주상 전하께서 승하하신 것은 모두 저하 탓입니다. 그런 저하께서 이 나라의 왕이 될 자격이 없으십니다"라며 못 박았다.

연잉군 이금은 '지난 시간 숱하게 들어왔던 말. 네가 무슨 자격으로. 네가 어떻게. 그 말들이 억울했는지도 서러웠는지도 모른다. 하여 나는 다만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 이 길을 나선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이 맞았을지도. 내가 틀렸을지도. 나에게는 자격이 없었을지도'라며 눈물 흘렸다.

이후 궐 밖에서 연잉군 이금이 경종을 독살했다는 소문이 돌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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