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애들 생각'에 출연하며 대중과 마주한다.
오늘(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애들 생각'에는 최환희를 비롯해 홍화리, 박민, 김수정, 박민하, 배유진 등 스타의 자녀들이 대거 출연한다. 하지만 단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 출연자는,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국민 배우였던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일 것.
그동안 방송출연이 그리 많지 않았던 최환희는 10대의 끝자락, 그리고 맏형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많은 방송은 아니었지만 간간이 방송에 출연했을 때 여느 또래보다 성숙하고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던 최환희는 '애들 생각'에서도 맏형으로서 든든한 역할을 해냈다고.
최환희 역시 "제가 방송에 안 나온지가 오래되어서 제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하며 "맏형 역할을 해보면서 배우는 것이 많을 것 같아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동생 최준희에 대해서도 "동생이 착하다. 저만 방송을 하니까 질투가 날 수도 있는데 항상 촬영을 하러 갈 때마다 잘 하고 오라면서 응원을 해준다"며 애정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최준희는 '애들 생각' 이외의 방송 활동에 대해서는 "특별히 방송 생각은 없다"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대중은 그동안 궁금했던 최환희의 근황을 매주 방송을 통해 접할 수 있게돼 반가움을 드러냈다. 아직 10대이고 한창 천방지축인 나이이지만 맏형답게 차분하고 의젓한 모습을 보여준 최환희. 이에 대중은 "정말 잘 커줬다" "말도 너무 어른스럽게 잘 한다" "환희와 준희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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