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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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열혈사제' 김남길·이하늬·김성균, 강원 산불 3000만원 쾌척

기사입력 2019.04.08 18:29 / 기사수정 2019.04.09 03:2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열혈사제' 팀이 선행 행보에 동참했다. 배우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가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8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열연 중인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3000만원을 함께 기부했다. 기부금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피해 복구, 이재민을 위한 지원 등에 쓰인다.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는 현재 방송 중인 '열혈사제'에 출연 중이다. 분노조절장애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늙은 신부 살인사건으로 만나 어영부영 공조 수사에 들어가고 만신창이 끝에 일망타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사이다 전개, 코믹 열연 등에 힘입어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남길은 김해일 역, 이하늬는 박경선 역, 김성균은 구대영 역으로 케미를 발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세 배우가 선행도 함께 베푸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긴다.

한편 지난 4일 오후 강원 고성군에서 발생해 속초시와 동해시 인근 지역을 덮친 산불로 산림 약 250ha가 소실되고 약 4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강원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국가재난사태로 지정했다. 이에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싸이, 아이유, 조정석 거미, 이병헌 이민정 부부, 유재석, 소유진, 정우성 등 많은 이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를 위해 선뜻 기부금을 전달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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