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애들' '이선빈 ♥' 이광수 "유재석, 내 연애코치" 고백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이광수가 유재석이 자신의 '연애 코치'라고 밝혔다.

7일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서는 4MC가 게스트 하하와 함께 직접 유서를 작성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이날 청년영정사진사 '요즘 애'를 만난 4MC와 하하는 "직접 영정사진을 찍어보며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청년영정사진사의 제안에 자신들에게 가장 의미 있는 옷을 입고 영정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남기는 유서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조세호, 이광수, 김용만 등 내로라하는 예능 고수들이 멤버들을 향해 보내는 추도사가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이때 이광수는 유재석이 자신의 연애코치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의 연애코치이자 인생에 있어서 크고 작은 결정에 대한 질문에 마치 본인의 일처럼 아니 본인의 일보다 더 고민해주시고 형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유재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평생 형의 많은 것을 닮으려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외모 빼고요"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많이 보고싶을 거에요. 영원히 사랑합니다"라고 나름대로 진지한 추도사를 남겼다.

이에 유재석은 "광수의 주요 연애를 코치해줬다"고 이광수 연애코치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하하는 "큰 거 하나 말아먹었죠"라며 유재석의 조언을 얻은 이광수가 이성에게 고백했으나 끝내 실패로 돌아간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