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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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시절 대세"...'차트쇼' 이상우, 1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06 06:55 / 기사수정 2019.04.06 01:2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이상우가 다시 한번 1위를 지키기 위해 등장했다. 그의 1위 자리에 도전하는 도전자들은 현진영, 김지연, 김민우, O15B, 해바라기 등이었다.

5일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 1991년 3월의 차트가 10위부터 차례로 공개됐다. 10위는 태진아 '미안 미안해'였다. 이어 변진섭 '어떤 이별', 김완선 '나만의 것', 노사연 '만남', 이선희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송대관 '우리 순이', 신승훈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양수경 '당신은 어디 있나요' 등이 공개됐다. 

당시의 차트 1위 주인공은 바로 이상우였다.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이 1위 곡이었던 것. 이상우는 변함없는 목소리로 등장해 큰 환호를 받았다. 이상우는 "인사드리게 돼 너무 기쁘다"며 "왜 이렇게 긴장이 되냐. 신인 때 첫 무대 설 때 같은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우는 도전자들을 예상해보기도 했다. 그는 "다 나오실만한 분들이다. 태진아 씨나 양수경 씨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상우의 예상을 깨고 가장 먼저 등장한 사람은 현진영. 현진영의 '슬픈 마네킹'은 당시 29위였다.



현진영은 이상우에 대해 "선배가 대세였다. 힙합은 그 시대 되게 생소한 장르였다. 제가 잠시 공백기가 있어서 반성 시간 갖다 보니까 상우 형이 자연스레 정상에 오른 게 아닌가. 이제 또 힙합이 대세잖나. 자이언트 핑크, 케이시와 함께 준비한 걸로 충분히 이상우 형님을 누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연, 김민우, 015B, 해바라기가 차례로 등장했다. 이상우는 해바라기 이주호의 등장에 반가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상우는 이주호에 대해 "처음에는 정신없이 녹화하는 느낌이었는데 이주호 씨 오니까 무게 중심이 잡힌다"며 "1위 뭐 이런 거 별로 걱정이 안 된다"고 웃었다.

한편, 도전자들과 지금 가수들의 팀도 정해졌다. 현진영은 자이언트 핑크와 케이시, 김지연은 존박, 김민우는 펜타곤 후이와 진호, 015B는 우주소녀 연정, 해바라기는 강승윤과 함께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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