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이무송이 수영을 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속 코너 '자체발광 초대석'에는 가수 이무송이 출연했다.
이날 박준형은 "이무송 씨는 잘하는 게 너무 많다. 수영도 엄청 잘한다고 들었다"고 칭찬했다.
이무송이 "그게 이유가 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유학을 갔는데 영어를 너무 못해서 고등학교를 다시 들어갔다. 근데 학교 측에서 '나이가 너무 많아. 대학 가'라고 하더라"며 입을 뗐다.
그는 "그래서 버티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축구나 농구는 못할 것 같아서 만만한 수영에 도전했다"며 "근데 너무 힘들더라. 하지만 목표 때문에 참았다. 허리가 길어서 접영을 연습했고, 미친듯이 연습해서 시합에 출전할 정도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영을 잘하니까 학교에서 나가라는 이야기를 안 하더라"며 무사히 졸업했다고 전했다.
이무송은 2018년 10월 '부르르'를 발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