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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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x이이경 '뷰티풀 보이스', 5월 개봉 확정+메인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9.04.03 09:28 / 기사수정 2019.04.03 09:30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영화 '뷰티풀 보이스'(감독 김선웅)가 5월 개봉을 전격 확정하며 유쾌하고 코믹한 에너지로 가득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뷰티풀 보이스'는 좁아터진 유리 부스 안에 모인 흙수저 보이스 히어로들이 단 하루만에 끝내야하는 탈우주급 미션을 향해 펼치는 목청발랄 대환장 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박호산부터 이이경, 문지인, 배유람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변신한 배우들의 다이내믹한 표정을 만화의 한 장면처럼 담아냈다. 포스터 가장 상단에 위치한 눈치 제로 1인 더빙 아티스트 민수의 클로즈업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더빙 캐릭터에 몰입한 채 마이크를 노려보며 무아지경 상태가 된 민수의 모습은 최근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 MBC '붉은 달 푸른 해' 등을 통해 뜨거운 주목을 받은 이이경의 코믹 연기를 기대케 한다.

막대한 계약금에 혹해 무모한 프로젝트를 기획한 녹음 스튜디오의 사장 박대표를 연기한 박호산의 경악스러운 표정 또한 눈길을 사로잡기는 마찬가지. 열정만은 가득한 목청발랄 흙수저 성우들과 게임회사 광고주 강팀장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며 머리를 쥐어뜯는 박대표는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존재감 뚜렷한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박호산의 열연이 더해쳐 관객들에게 빅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6차원 깨발랄녀 유리 역을 맡은 문지인의 비주얼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게임 속 캐릭터 같은 독특한 복장을 한 채, 충격을 받은 듯한 유리의 표정은 이들에게 닥칠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무자비한 갑질을 해대는 강팀장의 자증스러운 얼굴, 잘나가던 톱 성우였지만, 신인 여배우로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은아의 혼신의 힘을 다한 녹음 모습과, 주먹을 불끈 쥔 채 쾌재를 부르는 스튜디오 직원 이감독의 모습까지 담아낸 이번 메인 포스터는 비좁은 유리 부스에 모인 이들이 선보일 탈우주급 대환장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증폭시키며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주)스톰픽쳐스코리아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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