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7:25
연예

'미우새' 배정남 "배우, 불안정한 직업…마흔 살 쯤 결혼하고파" [엑's PICK]

기사입력 2019.04.01 10:26 / 기사수정 2019.04.01 10: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미운 우리 새끼'의 배정남이 결혼 계획을 얘기했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영화 '오케이! 마담' 대본 리딩에 참석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정남은 대본 리딩이 끝난 후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 배정남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한 엄정화는 "(배정남과) 15년 정도 알았다. 항상 보던 정남이인데 같이 촬영도 하니까 신기하다"라고 기뻐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엄정화는 "근데 나 이렇게 '미우새' 나가는 거냐. '미우새' 출연하는 거다"라며 기대했고, 배정남은 "누나도 MC로 한 번 나가라"라며 추천했다.

하지만 엄정화는 "내가 나가면 어머님들이 다 나를 너무 딱하게 보시고 '결혼해야지' 이러실 것 같다. 그래서 못나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엄정화는 "이상형은 없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면 다 이상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MC 신동엽도 "저도 엄정화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데, 어머니들이 '왜 아직까지 시집 안 갔냐'라고 할까봐 못 나온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배정남의 결혼 계획도 들을 수 있었다. 엄정화는 "정남이도 결혼하고 싶어하지 않냐"고 물었고, 이에 배정남은 "임자가 있으면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마흔 살 쯤에 하고 싶다. 지금은 열심히 일 할때라고 생각한다. 후에 장인, 장모님을 만났을 때 당당하고 싶다"고 얘기했고, "지금도 당당하지 않냐"는 엄정화와 이상윤 등의 말에 "우리 직업이 불안정한 직업이지 않나. 어느 정도 해놓아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