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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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용진, '스웩' 넘치는 일상…#프러포즈 #허세 #팬사랑 [종합]

기사입력 2019.03.31 00: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용진이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용진이 스튜디오에 등장했고, 전현무는 "이용진 씨가 축하할 일이 또 있다. 곧 결혼한다"라며 축하했다. 이에 유병재는 이용진의 여자친구에 대해 물었고, 양세형은 "굉장히 현명하고 올바른 친구여서 용진 씨의 모난 부분만 깎는 분이다. 너무 잘 만났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이용진은 프러포즈에 대해 "프러포즈는 별 거 없었다.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 왔다. 집에 선물 받았던 꽃이 한 송이가 있었다. 그걸 들고 무릎 꿇고 결혼해달라고 했다. 지금 너무 결혼해준다고 하면 좋을 것 같았다. 프러포즈하고 엉엉 울었다. 6년이 지나고 이 이야기를 하는 게 미안했다. (아내는) 그냥 웃고 있더라"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후 이용진과 이용진 매니저의 관찰 영상이 공개됐다. 이용진 매니저는 "3년을 일했는데 아직도 형을 잘 모르겠다"라며 제보했다. 실제 이용진은 렌즈가 빨간색인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고, 독특한 제스처와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용진 매니저는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형만 하는 특유의 행동이 있다. 자기만의 멋을 표현하는 거라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거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이용진은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차창을 열고 자연 바람에 젖은 머리카락을 말렸다. 이용진은 이내 "창문 열고 머리 말렸는데 미세먼지 나쁨이라고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용진은 "그걸로 사다달라"라며 커피를 부탁했다. 이용진 매니저는 커피숍에서 두 가지 종류의 커피를 구입했고, "형만의 자부심이 있다. '넌 말 안 해도 내 마음 알잖아'라는 게 있다. 그걸 지켜주기 위해서 그랬다"라며 설명했다.

게다가 이용진은 "한 1년째 복싱을 배웠다. 5월달에 시합에 나가볼까 한다. 나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주먹이) 너무 뜨겁다. 복싱장 관장님이 나 싸움하면 안된다고 했다. 첫 번째 상대가 응암동 코인노래방 사장님이다. 그 사장님은 3년 배웠다. 어떻게 됐겠냐. 뜨거웠다. 두 번째가 소방관이셨을 거다"라며 허세를 부렸고, 이용진 매니저는 웃음을 터트렸다.

뿐만 아니라 이용진은 계속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이용진 매니저는 "매니저들에게 형 스케줄은 힐링하는 시간이다. 형이 대화를 많이 해주시고 고민도 되게 잘 들어주신다. '이용진 스케줄은 내가 간다'라는 게 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이용진은 서점에서 마주친 학생 팬들에게 책과 립밤을 사줬다. 이용진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먼저 말 걸지 않았냐. 알아보는 느낌이 들면 먼저 가서 살갑게 대한다"라며 맞장구쳤고, 이용진은 "학생들이 SNS에 인증샷을 올렸다"라며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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