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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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23개 대화방서 불법 촬영물 공유…정준영·승리 외 유포자 有

기사입력 2019.03.30 21:32 / 기사수정 2019.03.30 21:4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정준영이 총 23개 대화방에서 불법영상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29일 정준영은 기소 의견으로 서울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서울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됐다. 그는 21일 이미 불법 성관계 촬영 및 공유 등의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후 추가적인 수사 내용에 대해 "범죄 혐의와 관련된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개"라고 밝혔다. 이어 "총 16명이 각각 1:1 혹은 단체 대화방에서 대화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측은 16명 중 유포혐의로 7명이 입건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단순하게 불법 촬영물을 돌려본 것은 입건대상이 아니다"라고 추가 수사결과를 알렸다.

또한 지난 2016년 이후 불법촬영 공유 등의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된 것이 없다"라고 말했지만 "정준영과 승리 외에도 직접 영상을 촬영해, 유포한 사람이 있다. 이들은 휴대 전화 교체를 시도했으며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28일 불법촬영한 음란물 공유 혐의로 구속된 것에 이어 3건의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가 추가되면서 총 11건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이미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정준영을 말렸다'고 주장했던 승리 역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확인 됐으며 최종훈은 총 3차례 불법 촬영물을 단체대화방에 올린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특히 지난 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불법촬영물이 공유된 단체 대화방에 속한 멤버가 총 14명이며 정준영, 승리, 최종훈, 용준형 외에도 다른 연예인들이 포함됐다고 알려져 파장이 커져지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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