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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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김주성, 역대 12번째 정규경기 6천 득점 달성

기사입력 2009.12.18 20:09 / 기사수정 2009.12.18 20:09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원주,이동현 기자] 원주 동부 프로미의 '기둥' 김주성이 정규경기 통산 6천 득점을 달성했다.

18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3쿼터 6분께 페인트존 부근에서 깨끗한 뱅크슛을 성공시켜 자신의 6천번째 득점을 채웠다.

김주성의 통산 6천점 기록은 프로농구 역대 12번째다. 2003년 1월 4일 당시 인천 SK 소속이던 조니 맥도웰이 안양 SBS전에서 최초로 6천 득점 고지를 밟은 후 에릭 이버츠, 서장훈, 문경은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에는 2008년 12월 28일 주희정(당시 KT&G)이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6천 득점을 돌파한 바 있다.

중앙대를 졸업하고 2002~2003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주성은 205cm의 장신을 앞세워 루키 시즌부터 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해 왔다.

2년차이던 2003년 11월 2일 창원 LG전에서 1천 득점을 기록한 김주성은 2005년 12월 4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3천 득점을 넘어섰고, 2008년 11월 7일 부산 KT전에는 5천호 득점포를 쏘아 올린 바 있다.

[사진 = 동부 김주성 ⓒ KBL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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