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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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제시, 윤미래♥타이거 JK와 친목타임...성훈X한혜진 모델 코칭 [종합]

기사입력 2019.03.30 00:4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성훈이 한혜진의 모델 코칭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시의 싱글 라이프 2탄, 성훈의 모델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제시는 스타일리스트의 과감한 리폼 속에 피팅을 마치고는 외출 준비를 했다. 제시가 도착한 곳은 의정부에 있는 윤미래-타이거 JK 부부의 집이었다.

제시는 조단을 보고 싶어 했다. 11살이 된 조단은 게임을 하느라 절대 나오지 않겠다고 했다. 조단은 벌써 사춘기가 온 상태였다.

윤미래는 제시가 좋은 엄마가 될 것 같다는 얘기를 하며 결혼을 하면 자녀를 몇 명 낳고 싶은지 물어봤다. 제시는 남자 둘에 여자 하나를 낳고 싶다고 했다. 자신에게 오빠 두 명이 있는데 오빠들이 있어 든든했기 때문이라고.

제시는 어린 시절 미국에서 살며 동양 사람에 여자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했는데 오빠들이 나서줘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렀다고 전했다. 제시는 "정말 멋있는 오빠들이다"라고 오빠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시는 업타운의 객원멤버로 데뷔를 하게 된 사연을 전하며 윤미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미래는 제시의 목소리가 좋았다고 했다.

이에 제시의 업타운 객원멤버 시절부터 제시카 HO로 활동하던 시절까지 영상이 나왔다. 멤버들은 제시의 앳된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제시는 제시카 HO 때 부른 '인생은 즐거워'에 대해 당시 자신은 즐겁지 않았다면서 그 곡을 끝으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털어놨다.

제시는 힘든 시절을 딛고 지금의 자리에 오른 것에 대해 "다 때가 있다. 저는 14년이 걸렸지만 그 시간을 견뎌내면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자신도 무명시절을 겪은 터라 제시의 말에 적극 공감했다.



성훈은 헬스장을 찾아 강사의 도움을 받으며 필라테스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예상 외로 유연한 성훈을 보고 스튜디오에서 해 보라고 제안했다. 성훈은 멤버들의 성화에 못 이겨 다리찢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이 한참 몸을 풀고 있던 그때 양치승 관장이 나타났다. 양치승 관장은 자신만만한 얼굴로 스트레칭을 해 보겠다고 나서더니 진땀을 흘렸다. 성훈은 그런 양치승 관장의 모습에 폭소했다.

성훈은 필라테스를 마치고 한혜진을 만났다. 서울 패션위크 모델로 서게 되면서 한혜진의 코치를 받고자 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보는 한혜진의 얼굴에 반가워했다. 성훈은 "그 사단이 나기 일주일 전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혜진은 성훈의 과거 런웨이 도전 영상을 보고는 "잘 걷는데 무대를 씹어먹는 느낌이 아니고 빨리 집에 가고 싶다는 느낌이다. 우리 목표는 워킹 방법을 만들고 무대를 씹어먹는 느낌을 연기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성훈을 위해 후배 모델 정혁까지 섭외해 열혈 코칭을 시작했다. 성훈은 디스크로 인해 한혜진이 요구하는대로 워킹을 하기가 힘들었다.

한혜진은 성훈의 디스크 사실에 순간 가르칠 수 없다고 하더니 경직됐던 성훈의 워킹을 자연스럽게 고쳐줬다. 한혜진은 성훈에게 오프닝과 피날레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워킹을 해야 한다며 특급 비법도 알려줬다.

성훈은 한혜진의 코칭으로 나중에는 한혜진과 나란히 워킹을 해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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