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개막 완승' 한용덕 감독 "송광민, 내야 중심 잘 잡아줬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의 홈 개막전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NC의 3연승을 저지, 2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3승3패를 만들었다.

선발 워윅 서폴드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KBO 데뷔 첫 승을 올렸고, 박상원과 김범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김태균과 송광민이 각각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선진과 호잉, 김민하가 1타점을, 정은원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김태균, 송광민이 중심타선에서 찬스를 놓치지 않고 타점을 올려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내야의 중심을 송광민이 잘 잡아줬고, 오선진도 하주석의 빈 자리를 안정적으로 잘 메워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 감독은 "서폴드도 기대했던대로 팀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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