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염정아가 '연기력 논란'은 없었다고 솔직한 고백을 해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 (이하 '연중')에서는 염정아의 게릴라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과거 미스코리아 출신인 염정아는 이제 미스코리아 자료화면을 봐도 덤덤하다고. 그는 "지금은 괜찮다. 예전에는 쥐구멍에 숨고 싶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장화, 홍련'에 대해 터닝포인트라고 소개했다. 그는 "연기란 이렇게 하는 거라는 것을 깨닫게 된 계기가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SKY 캐슬'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영화 '뺑반' 때문에 짧게 커트를 했는데, 약간 스타일링만 다르게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공포영화부터 사극까지 다채로운 장르에 도전한 염정아. 특히 그는 연기력 논란이 없었다고 밝히면서 "잘한다는 논란이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땐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된 시대가 아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영화 '미성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염정아. 그는 '미성년'에 대해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의리를 다룬 영화다. 그래서 많이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염정아는 과거 1991년 미스코리아 방송 후 첫 예능 출연이 바로 '연예가 중계'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