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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 오승은 자살소동 막고 첫 감사 시작…안내상 분노 [종합]

기사입력 2019.03.28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뱅커' 김상중이 안내상을 적으로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 3회·4회에서는 노대호(김상중 분)가 감사위원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대호는 지점이 폐지된 뒤 감사위원으로 발령받았다. 이후 육관식(안내상)은 한수지(채시라)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삼도(유동근)가 여러 차례 행장을 맡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육관식은 강삼도에게 불만을 품는 세력을 끌어들여야 한다고 강조했고, "강 행장은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어. 강 행장이 마지막으로 체스판 위에 올려놓은 말은 도대체 어떤 포션인지 감이 잡히지 않아. 공주지점에서 온 감사 말이네"라며 노대호를 경계했다.

육관식은 "어떤 파벌과도 관련 없는 인물이던데. 그래서 아무 간섭도 받지 않고 주총에서 통과될 수 있었고. 그나마 자네가 친분이 좀 있다지"라며 압박했다.



또 진선미(오승은)는 아버지가 부도난 거래처 사장에게 폭행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진선미는 자신이 새롭게 일하게 된 지점에서 거래처 사장이 VIP라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 부도를 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진선미는 지점장인 육상식에게 "방금 나간 손님 말이에요. 회사가 매번 바뀐다는데 그래도 되는 거예요? 바지사장 앉혀놓고 일부러 부도내서 하청업체들 돈도 안 주고. 그래놓고 새로운 회사 차리려는 거 아닌가요?"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육상식은 "그게 무슨 상관이지"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진선미는 본점 옥상에 올라가 돈을 뿌렸고, 자살 소동을 벌였다. 이를 본 노대호는 "진선미 씨 같이 훌륭한 행원이 왜 여기 있습니까. 이쪽으로 와요"라며 설득했고, 진선미는 "이미 다 끝났어요.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어요. 너무 억울한데"라며 눈물 흘렸다.

진선미는 발이 미끄러져 추락할 뻔했지만 다행히 노대호가 진선미를 붙잡았다. 진선미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노대호는 '어떻게 해야 은행이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지 않을 것인가'라며 고민에 빠졌다.

결국 노대호는 진선미가 일하는 지점을 찾아가 감사를 시작했다. 노대호는 육상식을 추궁했고, "구 사장이라는 분 구성택 씨 말입니다. 법인이 계속 바뀌었는데 왜 침묵하시면서 거래를 계속하셨습니까. 당신은 고의 부도를 알고 있으면서도 넘어간 겁니다"라며 분노했다.



게다가 육상식은 육관식의 가족이었다. 육관식은 "역시 노대호는 행장인 나를 겨냥해서 세운 저격수였어"라며 분노했다. 육관식은 한수지의 조언에 따라 직접 육상식을 해고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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