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핫플레이스 "복고 시대 다시 이끌자는 각오로 기획"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신인 그룹 핫플레이스가 제2의 복고 열풍을 예고했다.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피트인 동대문점에서 신인 걸그룹 핫플레이스의 데뷔 싱글 'TMI'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TMI'는 멤버들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특이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1990년대 느낌의 복고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제제는 "90년대 댄스곡에 현대 K-POP 느낌을 넣어 재해석했다. 애인이 지나치게 말이 많고 허세를 부려서 지친 것"이라며 데뷔곡을 소개했다. 

복고 콘셉트에 대해 한빛은 "회사에서 복고 시대를 다시 한번 우리가 이끌어보자는 마음으로 기획하고 노래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제는 포인트 안무로 복고댄스를 선보이며 "복고원액이다. 복고 원조 선생님께 찾아가서 배워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힘들긴 했지만서도 막상 데뷔를 하니 물타지 않길 잘했다 싶다"고 힘줘 말했다. 또 제제는 "가요계에 많은 걸그룹들이 있지 않나. 우리가 신인이니까 끼워달라는 뜻"이라며 코믹한 느낌의 포인트 안무를 뒤이어 소개했다. 

한편 핫플레이스 'TMI'는 오는 29일 정오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