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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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그녀석' 박진영, 신예은 도움으로 사이코메트리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19.03.26 23:0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이 신예은의 도움으로 사이코메트리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6화에서는 윤재인(신예은 분)이 강성모(김권)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날 윤재인은 이안(박진영)의 병실을 찾아갔고, 이안이 자신은 끄떡없다며 으스대자 "이러다 내가 너한테 말리게 될까 봐 걱정이다. 널 트레이닝 하다가 내가 바보가 될 수도 있다. 나 그 말 하려고 왔다. 해보자 우리. 우리 앞으로 잘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윤재인은 "우리 아빠 사건은 내가 널 어느 정도 끌어올렸다고 싶을 때. 그때 해도 되겠느냐"라며 자신을 애처롭게 바라보는 이안을 향해 "고맙다고 말하지 말아라. 널 위한 게 아니라 날 위해 하는 거다"라고 대꾸했다. 하지만 이안은 "상관없다. 나도 널 위해 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후 윤재인은 강성모를 만나게 되자 "안이가 그러더라. 사람의 기억은 뒤섞인 약통 같다고. 나도 내 약통에 든 게 독약일지 해독제 인지 모르지만 이제 알아야 하니까 천천히 해보려고 한다"라고 이안을 돕기로 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다음날, 윤재인은 아버지를 찾아가 "이제 도망가지 않고 피하지도 않을 거다. 그날 일 내가 다 조사할 거다. 아빠 생각 안 하고 내 인생을 살려고 했는데 일부러 여기 갇혀 있는 거 안다. 나가면 나한테 피해만 된다고. 죽을 때까지 여기 갇혀 있을 생각이냐"라며 자신이 경찰이 된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가라. 앞으로는 여기 오지 말아라. 아파트 사람들. 내가 다 죽인 거다"라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이안을 돕기로 한 윤재인은 이안을 도서관으로 데려간 후 책 몇 권을 강제로 읽게 했다. 때문에 이안은 사이코메트리가 책을 읽는다고 느는 것이냐 투덜 거렸고, 윤재인은 "캐리어 안에 있던 그 사람.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본 적 있느냐. 그 사람이 느꼈을 공포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느냐. 그 사람의 가족들은? 그 사람은 네 능력을 발산 시키는 도구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이안은 도서관에서 책을 훔쳐 가는 여자을 목격하게 됐다가 그녀가 책을 훔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자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누군가가 여자의 가방에 시신을 넣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어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한 이안은 윤재인으로부터 "어째 사건을 몰고 다니는 것 같다"라는 원망을 받았다.



그날 밤. 이안은 윤재인을 데리고 부검실로 향했다. 은지수(다솜)가 캐리어 속에서 발견된 진짜 강희숙의 시신을 사이코메트리 하려 했던 것. 하지만 윤재인은 "지금까지 진행된 수사자료를 우리한테 보여달라. 안이한테도 이 기회 흔치 않다. 한 시간만 주시면 내가 이 사건을 안이에게 이해시키겠다. 걱정하지 마라. 나만 믿어라"라며 수사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윤재인의 부탁에 은지수는 흔쾌히 사건 자료를 공유했다. 덕분에 충분히 사건 자료를 보게 된 이안은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강희숙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됐고, 그녀를 살해한 인물이 바로 요양병원의 화재 사건의 목격자 김갑용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윤재인이 아버지의 자살 시도 소식을 전해 듣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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