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이 역대 대한민국 3월 최고 흥행작 등극에 이어 누적 관객수 523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개봉한 '캡틴 마블'은 개봉 3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개봉 5일째 300만, 개봉 11일째 400만, 개봉 18일째 500만 돌파와 함께 '미녀와 야수'(2017)를 제치고 역대 3월 최고 흥행작으로 우뚝 섰다. 24일까지 523만2840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모았다.
더불어 '캡틴 마블'은 주말 관객수가 평일 평균 관객수의 무려 3배 이상을 기록하는 현상으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는 평일 극장가에 미처 나오지 못했던 10대 및 가족 관객들이 몰리며 흥행을 더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캡틴 마블'이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 데뷔와 함께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향하는 라스트 스텝 영화로 주목받고 있기에 이처럼 세대를 뛰어넘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캡틴 마블'은 대한민국에서 3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와 함께 북미에서 누적 흥행 수익 3억 달러(한화 약 3405억 원) 돌파 및 전 세계에서 9억 달러(약 1조 원) 이상 수익을 거둬들이며 북미와 전 세계에서 2019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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