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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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줄어든 사사구…롯데 김원중, 5⅓이닝 2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9.03.24 15:4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 김원중이 시즌 첫 등판에서 5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원중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개막 2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5⅓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펼쳤지만 시즌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뤘다. 

1회 이정후를 우익수 뜬공, 김하성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낸 후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 선두타자 샌즈 역시 삼진 처리했고 서건창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장영석을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고, 임병욱에게 볼넷을 내주며 잠시 흔들렸지만 이지영을 우익수 뜬공 처리해 실점은 없었다.

3회 김혜성을 삼진, 이정후를 2루수 땅볼,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4회 박병호, 서건창에게 2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샌즈를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고, 3루 도루를 시도하던 서건창을 저지했다. 장영석까지 삼진 돌려세워 마쳤다.

5회 다시 안정을 찾았다. 임병욱을 3루수 땅볼로 잡고 이지영, 김혜성에게 연이어 삼진을 빼앗았다.

그러나 6회 위기를 맞았다. 이정후를 1루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김하성과 박병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진명호가 샌즈는 삼진 돌려세웠지만, 서건창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자책점이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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