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더 뱅커'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 측은 21일 감사 노대호(김상중 분)과 서보걸(안우연), 장미호(신도현), 문홍주(차인하)의 열정 가득한 감사실 풍경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과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 등이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더 뱅커'의 중심이 될 감사실 풍경이 담겨 있다. 여기저기 흩어진 서류 더미 사이에 한 곳을 향해 집중하고 있는 감사 대호와 감사실 트리오 보걸, 미호, 홍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네 사람 뒤로 감사실을 환하게 밝히는 햇살은 어두운 장막에 가려져 있는 대한은행의 부정부패와 비리를 파헤치는 이들의 활약을 암시하는 듯하다.
중앙에 자리잡은 대호는 감사실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사건을 진두지휘하는 '캡틴'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붉은 넥타이와 햇살에 빛나는 안경은 그의 열정과 카리스마를 더욱 부각시킨다. 포스터 가장 앞에 앉아서 오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보걸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그는 이리 뛰고 저리 뛰며 감사실의 최전방에서 맹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한다. 미호는 대호 옆에 서서 냉철하고 단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의 세련되고 지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마지막으로 감사실의 브레인 홍주의 곧은 자세와 날카로운 눈빛은 진실을 찾는 그의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막강 능력과 팀워크를 보여줄 대호, 보걸, 미호, 홍주까지, 이들이 감사실에서 대한은행의 어떤 비밀과 마주하게 될지, 강력한 권력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더 뱅커'는 '봄이 오나 봄' 후속으로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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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