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츠화보] '격투황제' 표도르의 초콜릿바 CF 촬영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격투황제' 에밀리안넨코 표도르가 초콜릿 바로 유명한 세계적인 회사인 M 사의 S 브랜드 메인 모델로 나섰다.

▲ 표도르는 지난달 12일 한국에 방문하여 자신이 고문이사로 있는 대한민국 삼보협회와 M-1 글로벌 코리아의 실무 협의를 진행했고 초콜릿 바 CF 촬영을 비밀리에 마친 다음에 15일 러시아 모스크바로 떠났다.

지난달 13일 한국의 강남의 부근 한 스튜디오에서 비밀리에 촬영한 표도르는 11월 8일 미국 시카고 시어스 센터 아레나에서 열린 'M-1 글로벌 스트라이크 포스'의 메인이벤트 매치에 참가해 상대인 미국의 헤비급 펀처 '10전 10승 무패의 사나이' 브렛 로저스를 상대로 라이트 훅으로 통쾌한 KO승을 거두고 4 일후, 한국에 방문했다.

▲ 표도르에겐 시차적응 따윈 문제도 아녔다. 6시간 동안 강행된 CF 촬영에 표도르는 연방 웃으며 촬영에 임했고, 조금이나마 피곤한 기색조차 찾아 볼 수 없었다.

CF 촬영으로 인해 다량의 초콜릿 바를 먹은 표도르는 "지금까지 많은 경기를 해왔지만, 처음으로 초콜릿 바에게 KO 당한 기분이다. 평생 먹을 초콜릿 바를 구경하고 시식했고, 꿈에서도 초콜릿 바가 나올까 봐 두렵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CF 촬영이 종료된 후, 6시간 동안 촬영을 함께한 모델과 스태프들에게 싸인과 기념사진을 촬영해주며 인기 프로 파이터의 본 모습을 유감없이 표출했다.

이번 표도르가 출연한 초콜릿 바의 메인 모델로 주선한 (주) it's Model 신영국 실장은 "직접 표도르를 지켜보고 CF 촬영을 같이 해봤지만, 역시 프로답다고 느꼈다. 표도르의 웃는 부드러운 인상과 초콜릿 바의 부드러운 맛과 일맥상통해 메인모델로 발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표도르가 촬영한 초콜릿 바 CF 광고는 1일 TV와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사진=CF 촬영 중인 표도르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