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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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권장덕, 싸이 '강남스타일'로 흥 폭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4 07:00 / 기사수정 2019.03.14 01:0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권장덕이 남다른 춤 실력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권장덕, 조민희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침 딸 권영하는 아나운서 학원에 가기 위해 떠났다. 아들, 딸 모두 나가고 나자 두 사람만 남았다.

이에 조민희는 "셋째를 낳을 걸 그랬다"며 권장덕에게 "목욕하고 기다리고 있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권장덕은 "안 기다려도 돼"라고 했다. 그러면서 존댓말을 사용하자고 했다. 이와 관련 권장덕은 "그래야 조용해진다"고 설명했다.

조민희는 권장덕의 흰머리를 뽑아주기도 했다. 이때 조민희는 "오늘은 음식 하기 싫다"며 "배달음식을 먹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평소 배달음식을 싫어했던 권장덕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버럭했다. 조민희는 피자를 먹겠다며 주문을 넣었고, 결국 권장덕은 자신이 먹을 것을 사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권장덕은 돼지국밥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조민희는 피자를 먹었고, 권장덕은 밖에서 사 온 돼지국밥을 먹는 묘한 광경을 연출했다. 그러던 중, 권장덕은 딸 권영하를 "데리러 가자"고 제안했다. 조민희는 이를 말렸지만 권장덕의 등쌀에 못 이겨 함께 춤 학원으로 향했다.

같은 시각 권영하는 아나운서 학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었다. 권영하는 인터뷰에서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아나운서, 기자 쪽 준비하려고 아나운서 학원을 얼마 전부터 다니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권영하는 수업이 끝난 뒤 또 다른 학원으로 향했다. 바로 춤 학원이었다. 아나운서 등의 면접에서는 역량 면접이 따로 있었고, 장기자랑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권영하는 이를 위해 춤을 배우고 있었다.

권영하는 제니의 '솔로'를 추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도착한 권장덕, 조민희는 권영하와 함께 춤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권장덕은 '솔로'를 열심히 따라 추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추며 굉장히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트러블메이커의 춤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권영하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평소에 과묵하기는 한데 맨정신일 떄 그런 모습은 처음 봤다. 흥 난 모습을 보니까 재밌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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