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한보배가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으로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소속사 브룸스틱 측은 11일 "배우 한보배가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극 '왕복서간'은 일본과 한국에 확고한 팬덤을 구축한 스타 작가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중학교 시절 동창이자 지금은 오래된 연인 사이인 준이치와 마리코가 편지를 주고받으며 15년 전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독특한 형태의 서스펜스 작품이다.
극 중 한보배는 신중하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불의에는 대응하려는 성격의 소유자인 마리코의 어린시절을 맡았다. 한보배는 "이처럼 좋은 작품에 참여한 것에 기쁘고 맡은 역할을 잘 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보배는 최근 드라마 '닥터스', '보이스', '학교 2017'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동한 것에 이어 연극 '러브스코어'를 통해 무대에 데뷔해 맡은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
'왕복서간'은 오는 4월 2일 서울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첫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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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