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한혜진과의 결별 소식을 알린 가운데, 휴식을 알린 '나 혼자 산다'를 제외하고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현무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해피투게더' 시즌 4 녹화 현장에 참석했다.
전현무는 이날 현장에 헬쑥해진 얼굴로 참석하긴 했지만, 사진을 요구하는 팬들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어주는 등 팬서비스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현재 전현무는 오늘 녹화에 참여한 '해피투게더' 외에 tvN '수요미식회' OtvN '프리한 19'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등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전현무는 휴식을 알린 '나 혼자 산다' 외에는 모두 정상적으로 녹화에 참여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나혼자산다'를 통해 한혜진과 연인 사이로 발전했던 전현무는 최근 결별 소식을 알리며 '나혼자산다'에서 잠시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
회장직이자 메인 MC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프로그램 외에 이슈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잠시 자리를 떠나는 것이다.
8일 방송된 '나혼자산다'에서도 전현무는 매끄러운 멘트와 리액션으로 원활한 진행을 이끌어냈다. 특히 윤균상과 한혜진이 서로의 키를 비교하는 장면에서도 한혜진과 멘트를 주고 받는 등 어색함 없는 모습으로 임했다.
한혜진 역시 영상에 집중하며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알려지지 않았더라면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처럼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며 혹시 모를 불필요한 논란을 방지했다.
한편, '나혼자산다' 측은 두 사람의 자리를 공석으로 남기고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연 두 사람이 훌훌 털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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