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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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역사' 남규리 "순수하게 사랑했던 때 생각하며 접근"

기사입력 2019.03.08 15:5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남규리가 '질투의 역사'를 연기했던 때를 떠올렸다.

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질투의 역사'(감독 정인봉)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정인봉 감독, 남규리, 오지호, 김승현이 참석했다.

영화 '질투의 역사'는 10년 만에 다시 모인 다섯 남녀가 오랜 시간 묻어두었던 비밀을 수면 밖으로 꺼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수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남규리. 그는 "감독님이 저에게 친필 편지를 써서 대본을 보내주셨다. 그 전에 다른 영화를 찍을 때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 때, 이 영화 시나리오를 펼쳐서 봤다. 저도 인생에서 중요하는 게 사랑의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으로 모든 게 채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순수하게 사랑했던 때를 생각하며 접근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가는 게 맞는지 감독님에게 계속 질문을 했다. 사실 '질투'는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오묘하고 불확실한 캐릭터를 가지고 접근해야겠다고 느꼈다. 그래서 처음에는 사랑할 때를 떠올렸다. 이후에는 묘하고 미스터리한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걸 중점적으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14일 개봉.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와이드릴리즈㈜, ㈜스톰픽쳐스코리아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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