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선미의 '음원' 저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발매된 선미의 신곡 '누아르(Noir)'는 6일 오전 10시 기준 벅스, 엠넷,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5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선미의 신곡 '누아르(Noir)'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드럼, 베이스가 조화되는 일렉트로닉 레트로 댄스(Electronic Retro Dance)곡이다. 선미의 감정에 따라 변하는 다양한 곡 전개가 펼쳐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선미 작사, 프로듀서 EL CAPITXN과 선미가 공동 작곡한 '누아르(Noir)'는 자신의 관심사 속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을 하는 선미의 섬세하고 독특한 감성이 완성해 낸 선미만의 작품이다.
특히 선미가 이번 신곡을 발매하며 쇼케이스나 간담회 등 특별한 홍보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누아르'가 다수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는 점이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앞서 선미는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네이버 V라이브로 소통하던 중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자신의 SNS를 통해 수북히 쌓인 초록색 알약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이후 선미는 직접 SNS에 이와 같은 일들에 대해 해명했으며, 소속사 역시 "감정의 흐름에 따라 일어난 일로,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혀 논란을 진화시켰다.
이처럼 컴백을 앞두고 불거진 논란에도 선미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지난 2017년 8월 소속사 이적 후 첫 싱글 '가시나'를 발매해 흥행에 성공한 선미는 2018년 1월 발매한 싱글 '주인공'에 이어 지난해 9월 발매한 '사이렌(Siren)'까지 모두 성공시켰다. 또 방송 활동없이도 '누아르'까지 흥행 시키며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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