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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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10년부터 복식부기 프로그램 전면 시행

기사입력 2009.11.25 11:19 / 기사수정 2009.11.25 11:19

한송희 기자

- 회계운영 시스템을 개선하여 예산집행 및 회계의 투명성 강화, 경기단체 운영 선진화 박차 가하기 위해 시행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는 산하 경기단체의 투명한 예산관리를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체육회는 물론 55개 전 가맹경기단체에 복식부기를 활용한 회계 프로그램을 전면 도입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체육회는 복식부기 회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11월 중 경기단체 회계 책임자에 대한 특별교육을 통해 새로 도입될 회계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과 유용성을 강조하고, 특히 당장 직원 배치가 어려운 경기단체는 기장대리 또는 입력지원 형태로 투명한 회계관리를 지도해 나아갈 계획이다.

체육회는 회계 프로그램(복식부기)에 동참하지 않는 경기단체에 대해서는 경기력 향상비 지원금 또는 훈련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예산지원 중단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 같은 체육회의 방침은 최근 일부 경기단체가 국가보조금을 횡령 또는 유용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체육계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데 따라, 폭력은 물론 성추행 방지운동과 함께 대대적으로 회계운영 시스템을 개선하여 예산집행 및 회계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경기단체 운영 선진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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