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38
사회

"불같은 사랑 했다"…'사람이 좋다' 차광수♥강수미, 러브스토리 공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06 07:00 / 기사수정 2019.03.06 01: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차광수가 아내 강수미와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5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차광수가 아내 강수미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광수는 아내가 차려준 밥상에 흡족해했고, "신혼 때는 10첩 반상을 차려줬다. 연애할 때 집사람한테 물어봤다. 내 소원이 왕처럼 수라상을 받는 거라고 했다. 그렇게 해주면 1년에 한 번씩 해외여행을 시켜주겠다고 했다"라며 자랑했다.

이에 강수미는 "1년에 한 번식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설레고 기다리게 되는 그런 게 있지 않냐. 그 제안을 했을 때 좋다고 생각했다. 흔쾌히 너무 좋다고 했다. 손가락 걸어서 약속을 하고 지금까지 거의 지켰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차광수는 "화려하고 섹시한 여자가 아니라 참하면서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담백하고 맑은 물같은 사람을 원했다. 우리 집사람 얼굴을 보면 아시겠지만 참 맑고 착하게 생겼다. 그래서 제가 과감하게 프러포즈를 했고 연애하면서 불같은 사랑을 했다. 촬영 이외에는 서로 연락해서 열심히 만났다. 헤어지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강수미 역시 "겉멋을 부린다든지 그런 게 없고 직업만 그럴 뿐이지 만났을 땐 일반 사람처럼 편하게 대해주더라. 그게 제가 더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고 좋았던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또 차광수는 아내와 함께 산책에 나섰고, 함께 운동을 하며 건강을 챙겼다. 차광수는 "1998년 10월 19일날 우리 아들이 태어났는데 삼칠일을 조심하라고 하지 않냐. 이 사람이 20일 정도 됐을 때 누워서 일어나려고 하는데 뚝 소리가 나는 것 같았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과거 차광수의 아내 강수미는 갑작스럽게 앓아누웠고, 원인을 찾을 수 없었던 것. 당시 차광수는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3작품에서 전부 하차하고 6개월 동안 아내를 간병했다.

강수미는 "걷지도 못하고 누워서 앉는 것도 20분 이상 걸리고 되게 힘들었다. 용하다는 한의원을 다 찾아다녔다. 지금까지 당신 덕분에 왔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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