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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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무관학교' 이병 온유 "새롭게 합류, 멋진 합 보여주겠다"

기사입력 2019.03.05 16:3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군복무 중인 샤이니 온유(이진기)가 '신흥무관학교'에 새롭게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온유는 5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신흥무관학교' 시연회에서 "기존 배우들이 잘 다져준 덕분에 좋은 합으로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온유는 "앞으로 멋지게 많은 팬들, 관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 뉴캐스트로 참여했는데도 초연 배우들이 합을 잘 다져놓아 많이 흐트러지지 않고 같이 합심해 만들어갈 수 있다. 앞으로도 이 멋진 합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신흥무관학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육군본부가 주최, 주관하고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이름 없는 평범한 청년들이 든든한 독립군이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 작품이다.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치열하게 산 사람들의 삶을 담았다. 김동연 연출을 비롯해 박정아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감독, 서정주 무술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지난해 서울을 비롯해 성남, 안동, 목포, 전주, 대전 등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배우 지창욱, 강하늘, 인피니트 성규 등 육군 스타들이 원캐스트에 출연해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앵콜 공연에는 이들 뿐만 아니라 고은성, 2AM 조권, 샤이니 온유(이진기)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지창욱, 고은성은 국권침탈에 항거해 자결한 유생의 아들이자 신흥무관학교의 뛰어난 학생인 동규 역을 맡았다. 알고 보면 아버지와 세상을 원망하는 마음을 지닌 캐릭터로, 극의 반전을 담당한다. 강하늘, 조권은 팔도를 연기한다. 어느날 갑자기 세상에 던져졌지만 세상을 떠날 때는 죽는 이유와 시간, 장소를 자신이 선택하겠다고 다짐하는 인물이다. 김성규와 온유는 일본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간 장군 지청천으로 분했다. 

이들 외에도 배우 이태은, 홍서영, 임찬민, 신혜지 등이 출연한다. 4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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