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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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피소' 김정훈, 사흘 만에 입장 표명 "진심으로 죄송" [전문]

기사입력 2019.02.28 20:16 / 기사수정 2019.02.28 20:2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김정훈 측이 전 여자친구 관련 논란 사흘 만에 입장을 표명했다. 

28일 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 측은 "김정훈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다"며 "서로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훈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은 앞으로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반대로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끝으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연애의 맛' 제작진, 그리고 이번 일로 상처받으셨을 김진아씨에게도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불편한 소식으로 상심하셨을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정훈의 논란은 지난 26일 제기됐다. 임신한 옛 여자친구에게 피소된 것. 그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하며, 김정훈이 A씨에게 내주기로 했다는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A씨가 임신한 뒤 출산 문제를 두고 갈등이 깊어졌다. 김정훈은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A씨에게 임신 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김정훈은 최근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김진아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로맨틱한 면모 등을 보여줬기에 이와 같은 내용은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김진아 또한 SN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고, '연애의 맛' 측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크리에이티브 광입니다. 정확한 소장 내용 확인을 위해 오늘에서야 공식 입장 표명을 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

김정훈은 여성분의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간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김정훈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은 앞으로 이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반대로 이번 일과 관련해 허위 사실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습니다. 끝으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연애의 맛 제작진, 그리고 이번 일로 상처받으셨을 김진아씨에게도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불편한 소식으로 상심하셨을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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