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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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병수 "성남전에 모든 걸 걸겠다"

기사입력 2009.11.20 09:31 / 기사수정 2009.11.20 09:31

이상민 기자




[엑스포츠뉴스/UTD 기자단=이상민 기자] '2009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가 이제 코앞에 다가왔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상대하는 팀은 전통의 강호 성남일화. 그토록 간절히 열망했던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인천이 과연 어디까지 전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인천 공격의 핵' 신인 유병수(21)가 이번 성남전을 앞두고 "1차 목표인 6강을 이뤘으니, 이젠 우승을 위해 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병수는 언남고-홍익대를 거쳐 지난해 '2009 K-리그 드래프트' 1순위로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여 올해 총 33경기에 나서 14골 4도움(컵대회 포함)을 기록하며 팀의 챔피언십 진출을 이끈 주역으로 올 시즌 '신인왕 0순위’로 불리며 돌풍을 일으킨 선수다.

유병수는 신인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저돌적인 돌파, 기회를 놓치지 않는 높은 골 결정력, 자신감 넘치는 패기 있는 움직임으로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닌다.

"신인으로서 6강 진출 자체가 영광이다. 현재 컨디션이 굉장히 좋다. 오직 성남과의 경기만 바라보고 있다. 올 시즌 성남과 경기를 많이 했었는데 기억을 바탕으로 특히 이미지 트레이닝 위주로 많이 준비하고 있다. 기필코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한 시즌 내내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으며 이제는 어느덧 인천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유병수. 오는 22일 과연 맹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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