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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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박지연, 고아라 향한 정일우 사랑 눈치챘다 '애틋'

기사입력 2019.02.26 22:37 / 기사수정 2019.02.26 23: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정일우가 고아라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11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여지(고아라)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지는 초홍(박지연)이 연잉군 이금의 부탁 때문에 일부러 자신에게 일을 시켰다는 사실을 알았다. 
 
결국 초홍은 "호구지책이 필요할 테니 힘든 일 시키지 말고 품삯도 넉넉히 주라고 했어"라며 설명했고, 여지는 "그럼 문수 나리를 도우려고 했던 것도"라며 물었다.

초홍은 "선비 일은 나도 몰라. 내가 아는 연잉군이라면 그랬겠지"라며 털어놨고, 여지는 "대체 왜요? 일말의 양심 때문에? 아니면 우리를 배신한 죄책감을 덜려고요?"라며 쏘아붙였다.

초홍은 "고깝게 보려면 그러겠지. 진심을 보려면 다르겠지만. 유능한 다모였다며. 한 번 알아내 봐"라며 말을 아꼈다.

특히 초홍은 "연잉군.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위험한 일을 하는 것 같아. 자기 목숨을 걸어야 하는 아주 힘든 일. 나 같은 건 고작 이 정도지만 너나 박문수라는 선비는 힘이 될 수 있을지도 몰라. 너라면 그 사람 진심을 알아볼 것 같고"라며 당부했다.

또 초홍은 여지를 바라보며 연잉군 이금이 했던 말을 떠올렸고, '부럽다. 그 사람이 넌 생각을 하네. 나랑은 달리. 불쌍해하는 게 아니라'라며 씁쓸해했다. 앞서 연잉군 이금은 초홍에게 "여지가 힘들지 않게 부탁한다. 하는 짓이나 말이나 보통 여인들과 달라서 세상 일이 서툴 거야"라며 부탁했던 것.

초홍은 "만나서 오해를 풀지 그래. 원망하는 거 같던데"라며 걱정했고, 연잉군 이금은 "서로 마주하는 게 더 상처만 될 거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초홍은 "그럼 차라리 잊든가. 모른 척하면 속이라도 편하잖아"라며 툴툴거렸고, 연잉군 이금은 "그러고 싶지만 생각이 멈추지 않는구나. 잊고 싶지만. 정말 그러고 싶지만"이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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