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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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세븐틴이 밝힌 #식비100만원 #극한직업매니저 #숙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4 06:32 / 기사수정 2019.02.24 01: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븐틴 민규와 부승관이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세븐틴 민규와 부승관이 그룹 활동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븐틴 매니저는 "멤버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세심하게 챙기기 힘들다"라며 제보했고, 세븐틴과 매니저가 함께하는 일상이 공개됐다. 멤버 13명을 관리하기 위해 매니저 3명이 동원됐고, 매니저들은 각자 업무를 나눠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세븐틴은 음악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스타일리스트 3명, 헤어와 메이크업 스태프 10명, 그 외 스태프 3명까지 대인원이 이동해야 했다. 게다가 세븐틴 매니저는 "(헤어와 메이크업 스태프들이) 두 군데서 온다. 한 곳의 숍에 가면 13명을 감당할 수 없더라"라며 설명했고, 하루 식비가 100만 원가량 든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두 분을 쭉 보면서 매일 소화하는 스케줄이지 않냐"라며 걱정했고, 부승관은 "너무 계속 미안하다. 아침에 일어나는 게 쉽지 않다. 전날 음악방송하고 스케줄 끝나면 1시쯤 잠을 잘 수 있다. 그다음 5시에 일어나야 한다. 일주일 내내 그렇게 하니까 이 형들 건강이 걱정될 정도다"라며 맞장구쳤다.

민규는 "가장 오래 버티신 분이 6개월이었던 것 같다"라며 덧붙였고, 부승관은 데뷔 후 매니저가 15번 정도 바뀌었다며 매니저가 오래 일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또 민규와 부승관은 숙소가 두 군데로 나뉘어 있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룸메이트를 어떻게 정했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민규는 "가위바위보를 했다. 전 제 인생에서 했던 가위바위보 중에 그날 했던 게 제일 떨렸다. 처음으로 혼자 쓸 수 있는 방이 있었다. 방이 네 개인데 여섯 명이서 들어가니까 둘, 둘, 하나, 하나였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민규는 "저는 지금 우지 형이랑 같이 쓰고 있다"라며 밝혔고, 부승관은 "저는 심지어 3명 방 쓰고 있다"라며 거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부승관은 "저는 3명 방을 이상하게 쓰는데 디에잇 형이 쓰는 데 가면 인테리어를 해놨다. 조명이 켜져 있고 와인 냉장고가 있다. 난 꿈도 못 꾼다. (디에잇이) '승관아, 오늘 내 방에서 한 잔 하자'라고 한다. 너무 기분이 나쁘다. 같은 그룹인데"라며 폭로했다.

이에 양세형은 "반발은 없냐. 방 바꾸자고 안 하냐"라며 질문했고, 민규는 "이 가위바위보가 2년 계약 짜리였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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