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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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면' 돈스파이크X동준, 메뉴 개발에 이벤트까지 식당 오픈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19.02.22 23:0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먹다보면' 돈스파이크와 동준이 첫 번째 팝업 식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2일 방송된 MBC '돈 스파이크의 먹다보면'에서는 팝업 식당을 오픈한 돈스파이크와 동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돈스파이크와 동준은 팝업 식당 오픈 한 달 전, 작업실에 모여 재료를 준비했다. 돈스파이크는 동준에게 "네가 들어야 할 게 있다"고 말하며 90kg 양의 양배추를 꺼냈다. 

돈스파이크가 개발한 팝업 식당의 첫 메뉴는 양배추 절임 국물과 고기 육수를 적절히 배합한 '발트 3국수'였다. 그러나 3주간 숙성된 양배추 절임은 너무 짜게 됐고, 결국 양배추 절임을 포기하고 토끼 육수를 사용한 국수가 탄생했다. 

돈 스파이크는 "냉면에서 온면으로 바꾼 건 신의 한 수였다. 그렇기 않으면 토끼 육수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돈스파이크는 발트 3국 미식여행에서 배웠던 아트 플레이팅에도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팝업 식당 오픈 날, 홀 서빙에 나선 동준은 "연습생 생활을 오래 해서 아르바이트를 한 번도 안 해봤다. 그래서 조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손님이 등장했고, 음식이 오래 걸리자 동준은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며 제국의 아이들의 '후유증'을 열창했다.

돈 스파이크는 리투아니아에서 개발했던 토끼전과 토끼 완자, 발트 3국수, 양배추 절임으로 구성한 '발트의 달밤'을 선보였다. 팝업 식당을 찾아온 손님들은 "너무 맛있다. 육수가 너무 담백하다. 토끼라고 하지 않으면 모를 정도였다"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또 마지막 손님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팝업 식당 신청을 했고, 동준은 "결혼을 올해 안에 하시면 내가 축가를 해드리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돈스파이크는 "처음엔 재미있는 것 만들어보자고 시작된 촬영인데 의미를 담아 가고 완성이 될수록 아쉬움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 동준은 "오늘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우리가 만든 음식이 선물이 될 수 있는 기회구나 생각이 들었다. 삶에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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