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7:29
연예

'모던 패밀리' 류진♥이혜선, 양보없는 기 싸움 '외모 순위 4위vs어르신'

기사입력 2019.02.22 16:41 / 기사수정 2019.02.22 16:4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모던 패밀리' 류진·이혜선 부부가 등장부터 한 치도 양보 없는 서열 싸움을 개시한다.

22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 류진·이혜선 부부는 대한민국 핵가족의 기준인 4인 가족을 대표하는 인물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류진·이혜선 부부는 결코 질 수 없는 기 싸움 현장을 공개했다. 방송을 통해 아내 이혜선 씨를 최초로 공개하는 공동 인터뷰 자리에서, 두 사람이 서로의 첫 인상을 거침없이 표현하며 '팩트 공격'을 이어갔다.

류진은 아내와의 첫 미팅 당시 외모 순위를 "7명 중 3~4위 정도?"라고 말하며, 아내가 닮았다고 생각하는 특정 만화 캐릭터를 언급했다. 이혜선 또한 "남편의 외모가 별로 임팩트 없었다"고 회상하며 "첫 만남 때는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고 느꼈다"며 류진을 '어르신'이라고 지칭해 심상치 않은 내공을 드러냈다. 서로를 냉철하게 평가하는 모습과 상대의 어떠한 공격에도 꿈쩍 않는 부부의 토크가 흥미를 더했다.

나아가 두 사람은 집 안에서 둘째 찬호의 놀잇감을 찾아주던 중 때 아닌 블록 전쟁을 벌이게 됐다. 류진이 몰래 숨겨놓은 블록 장난감의 세트의 존재가 발각되면서 아내 이혜선의 분노를 유발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아빠 류진과 말을 맞추다 난감한 표정을 짓는 찬호의 반응이 시선을 더욱 사로잡았다. 본 적 없는 블록 장난감의 존재를 추궁하는 아내와 배우다운 명연기를 펼치는 남편의 발뺌 현장이 이목을 모았다.

제작진은 "류진·이혜선 가족은 '모던 패밀리'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 잘 드러나는 부부"라며 "아홉 살의 나이 차이에도 친구 같은 사이를 유지하며, 모든 일상이 에피소드인 '분량 제조기'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찬형·찬호 형제와 남편까지 챙기며 24시간이 모자란 바쁜 엄마와, 집안을 어슬렁대며 할 일을 찾는 아이 같은 아빠의 일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모던 패밀리'는 다양한 가족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가족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신혼부부 이사강·론을 비롯해 졸혼 가정 백일섭, '4인 핵가족' 류진 패밀리, 2대째 배우 가족 김지영이 관찰 가족으로 출연한다. 이수근·심혜진·신아영·박성광이 스튜디오 MC로 합류한다.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