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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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바른 길로 날 이끌어"…김상혁, 결혼으로 열 2막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2.22 14:08 / 기사수정 2019.02.22 14:4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김상혁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며 인생 2막을 연다. 

22일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 7일 김상혁의 결혼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김상혁씨가 6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열애 끝에 오는 4월 7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며 "서울 모처에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하며,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본식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상혁의 결혼식을 맞아 그의 지인들도 의기투합했다. 우선 사회는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는다. 남다른 유머감각과 재치로 사랑받고 있는 장성규 아나운서가 김상혁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나서는 것. 축가는 클릭비 멤버들과 김상혁이 함께 클릭비의 대표곡 '드리밍'을 부르기로 했다. 클릭비의 푸른색 추억을 소환하는 정겹고 따뜻한 예식이 진행된다. 

김상혁은 소속사를 통해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가 인생의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려 합니다. 착하고 바른 예비신부와 함께 항상 겸손하게 살겠습니다"라며 "클릭비 중에서는 제가 첫 번째로 가게 되었네요. 다른 멤버들도 가즈아!"라고 전했다. 클릭비 멤버들 중 첫 유부남이 되는 것. 

이어 김상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성껏 쓴 친필 편지도 게시했다. 김상혁은 "손글씨 편지 하지 말랬지만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며 친필편지로 감사인사를 건넸다. 그는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 지 고민 끝에 펜을 잡았습니다"라며 "부족한 저를 항상 바른 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만들어주는 또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평생을 함께하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 "결혼 후에는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저와 제 예비신부가 잘 살 수 있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김상혁의 열애가 알려진 것은 지난해 3월이다. 그와 예비신부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8년 초부터 사랑을 키워나가기 시작해 결실을 맺게 됐다. 

김상혁의 결혼 소식에 스타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쿨케이, 쇼리, 허영지 등은 밝은 표정의 이모티콘으로 그의 결혼을 축하했고, 김영희도 "대박 상혁아 축하"라며 축하가 쏟아졌다.

과거 음주운전 물의 등 굴곡진 모습을 보였던 김상혁이 결혼을 통해 열 인생 2막 또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을 전망이다. 

한편 김상혁은 지난 1999년 클릭비로 데뷔, '드리밍', '백전무패'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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