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1:36
사회

"매달 250만원 벌어"…'실화탐사대' 매번 신분 바뀌는 남성의 정체 추적

기사입력 2019.02.20 15:20 / 기사수정 2019.02.20 15:20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실화탐사대'에서 자신의 신분을 속인 채 여성들에게 접근하는 한 남성에 대한 정체가 공개된다.

20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는 매번 신분이 바뀌는 남자의 정체와 단란한 가정을 파괴로 이끈 비정상적인 종교 활동의 실체를 파헤친다.

이날 방송에는 명문대 출신에 억대 연봉을 받는 재무회사의 CEO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남성이 한 커뮤니티에 나타났다. 그는 다수의 여성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그는 자신만 알고 있는 특별한 정보라는 솔깃한 제안을 건넸다. 남성은 "평생 한 달에 25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며 여성들을 한 호텔의 분양홍보관으로 데려갔고, 서둘러 계약을 하게끔 만들었다.

여자들은 "계약금만 있으면 바로 계약이 가능하고, 매달 250만원씩 나오는 믿을 만한 수익 부동산"이라는 남성의 말에 서둘러 계약을 감행했다. 그 후 남성은 점차 연락이 끊기고 사라져버렸다. 알고 보니 그가 말한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사라진 남자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제작진은 남자가 활동하고 있다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이후 제작진은 피해자들이 받았던 것과 동일한 내용의 쪽지를 받고, 이내 그를 만날 수 있었다. 남성은 돌싱이었다가, 싱글이었다가. 아이가 있다가, 없다가 매번 신분이 바뀌었다. 과연 그는 누구이며, 여성들을 분양 홍보관으로 데려갔던 이유는 무엇인지, 진짜 정체를 추적한다.

신도들을 영적인 노예로 만들었다는 목사 사모의 진짜 얼굴도 파헤친다. 비정상적인 종교 활동으로 단란했던 가정을 파괴해버린 사모의 정체 역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실화탐사'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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