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네 라디오' 고성희가 김동욱의 첫 인상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영화 '어쩌다, 결혼'(감독 박호찬, 박수진)의 배우 김동욱과 고성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은이는 김동욱의 출연에 "같은 숍을 다닌다. 언제봐도 수줍어하신다. 정말 낯을 많이 가린다"고 했고, 이에 김동욱은 "그래도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예전에는 스태프분들하고 눈도 못 마주쳤었다"고 했다.
고성희는 김동욱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면서 "사석에서도 한 번도 못 뵙고 처음 만났을 때 까칠하신 느낌이었다. 낯을 너무 가리셨다. 그래서 어려울 것 같다고 오해를 했었다. 번호도 제가 먼저 여쭤봤다"고 했고, 김동욱은 "제가 안 웃으면 오해를 많이 하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쩌다, 결혼'은 자유를 얻기 위해 결혼을 계획하는 항공사 오너 2세 성석(김동욱 분)과 내 인생을 찾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전직 육상요정 해주(고성희)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만 결혼하는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며 생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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