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권해효에 무릎을 꿇었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13회에서는 하선(여진구 분)이 신치수(권해효)에게 정체를 들켰다.
이날 하선은 신치수 앞에 동전 두 잎을 던지고는 "오냐. 내가 그 개 값 두 냥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치수는 웃음을 터트리며 "네 그리 찾아도 없더니. 대궐 안에 숨어 있었던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하선은 "내 누이 달래의 손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네놈의 목숨은 온전치 못할 거다"라며 국정농단을 빌미로 이규(김상경)을 처단할 것이라는 신치수를 향해 "그 전에 내 누이가 온전한지 봐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치수는 "그럼 일단 무릎을 꿇어라"라고 명했고, 그는 하선이 무릎을 꿇자 "친국하는 자리에 만나면 죄인으로 도승지를 불러라. 그럼 내가 네 누이를 증인으로 부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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