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3:13
스포츠

[블로그] 스캣 아메리카(SA) 30주년기념 연아 쇼

기사입력 2009.11.14 00:09 / 기사수정 2009.11.14 00:09

김홍배 기자
15일 오전 09시(한국시간)부터 열리게되는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미국대회의 여자싱글 쇼트경기에서

김연아는 12명의 선수중에서 세계랭킹순에 의거해서 제일 마지막인 열 두번째로 빙판에 섭니다.

현 '아사다 마오(일본)'의 코치인 '타티아나 타라소바'가 예전에 언급했었듯이 제일 잘하는 선수이니만큼

마지막에 연기해야하는 부담도 감수해야 하는가 봅니다.



김연아외 열한명의 선수가운데서 김연아에게 직접적으로 도전할 만한 커리어를 갖춘 선수는 안 보입니다.

공식연습을 통해서도 알 수있듯이 기량에서 너무 큰 격차가 나기때문에,순위 경쟁이라기보다

'연아 쇼'가 되리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안무가 많아서 점프에 방해가 된다고 안무조정을 하려는 선수도 있는 반면에,김연아는 오히려 안무를

추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점프에대한 자신감이 바탕에 없으면 엄두도 못낼 상황입니다.

점프에 신경쓰느라 전후의 안무를 힘겨워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는 달리,점프수행의 앞-뒤에

더욱 더 세세하게 안무를 조정하고 추가하는 김연아의 완벽주의 성향은 보는이에게는 즐거움이요,

감동입니다.



미국(북미권)에 꿈의 무대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서,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는 눈도장을 찍게될

5차전 스캣 아메리카(SA)대회가 되겠지만,김연아 역시도 '스캣 아메리카(SA) 30주년기념 연아 쇼'로

그에 화답하는 대회가 될 것 으로 보입니다.



김홍배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