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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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4차 월드컵 첫날, 한국 '순조로웠다'

기사입력 2009.11.13 17:00 / 기사수정 2009.11.13 17:00

김지한 기자

3차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한국 쇼트트랙이 4차 월드컵 첫날 좋은 성적을 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 쇼트트랙팀은 13일 새벽(한국시각), 미국 마켓에서 열린 2009-10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여자 1500m 조해리(고양시청)를 제외한 전 선수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남자 1500m에서는 성시백(용인시청), 김성일(단국대)이 준준결승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함께 출전한 이정수(단국대)도 4조 2위로 준결승에 올라 출전한 세 명의 선수 전원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1500m에서는 이은별(연수여고), 김민정(전북도청)이 각 조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조해리는 레이스 도중 넘어져 아쉽게 3조 6위로 경기를 마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500m에서는 성시백, 곽윤기(연세대), 이승재(전북도청)가 모두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으며, 여자 500m도 조해리, 이은별, 박승희(광문고)가 무난하게 예선을 통과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첫날 좋은 출발을 알린 한국 쇼트트랙팀은 둘째날, 남녀 1000m, 계주 예선전을 치르며 상승세를 이어간다.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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