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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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09 이모저모] 선수-코칭스탭 구분 없는 한류 열풍

기사입력 2009.11.12 18:23 / 기사수정 2009.11.12 18:23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중국 청두,정윤진 기자] 세계 게이머들의 축제인 WCG 2009의 토너먼트 1일차가 12일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토너먼트 첫 날 경기인만큼 뜨거운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 일어난 이모저모를 정리했다.



- 토너먼트 일정이 시작된 12일 오전부터 선수단에 사인을 받으려는 현지 팬들의 움직임이 이어져 중국에서의 e스포츠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송병구, 이제동, 박준 등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선수단에는 사인 공세가 끊이지 않아 한국 선수들에 대한 현지 팬들의 인기를 입증했다.

- 토너먼트 경기는 현지 시각으로 오전 11시부터 시작됐으며, 한국 선수들의 메인 무대 경기는 오후 2시 스타크래프트에 출전하는 송병구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제동의 경기가 이어졌다. 현지 시각 오후 5시 현재 피파09 이원국의 무대 경기가 진행 중이며 약 한 시간 뒤에 워크래프트3 장두섭과 마누엘 쉔카이젠의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 송병구와 이제동이 들어서자 행사장 안쪽에 위치한 기자실에는 세계 각 국의 취재진들과 현지 스탭들의 사인 공세와 사진 촬영 요청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화승 오즈 조정웅 감독 역시 알아보는 현지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화승 오즈 게임단의 인기를 실감했다.

- 토너먼트 첫 날 경기가 없던 선수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13일 카운터스트라이크에 출전하는 esq.wind는 이날 오전부터 행사장 입구에 위치한 Practice Arena를 찾아 막바지 연습에 돌입했다. 워크래프트3의 박준은 같은 SK-Gaming 소속의 장두섭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이모저모는 경기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업데이트됩니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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