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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용감한 홍차vs코요태, 휴게소 쇼케이스…최고의 1분 '16.1%'

기사입력 2019.02.18 09:3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보다 신박한 욕심 대결은 없었다. ‘1박 2일’이 매슬로우 욕구위계이론을 바탕으로 한 ‘일곱 욕심왕들의 대결’로 시청자들의 웃음 욕심까지 꽉 잡으며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빵빵 터트렸다.

이에 시청률 1위 행진도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박 2일 시즌3’ 코너 시청률은 15.1%(전국)를 기록,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적수 없는 일요일 예능 강자’임을 증명했다. 특히 용감한 홍차와 코요태의 금강휴게소 쇼케이스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16.1%(수도권)까지 치솟았다. 

한편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은 MBC ‘미스터리음악쇼복면가왕’ 평균 7.0%(1부: 5.4%, 2부: 8.5%), MBC ‘궁금한남편들의일탈궁민남편’ 3.5%, SBS ‘런닝맨’ 평균 5.8%(1부: 4.9%, 2부: 6.7%), SBS ‘동거동락인생과외집사부일체’ 평균 6.7%(1부: 5.9%, 2부: 7.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인턴 이용진이 우리나라 정중앙 충북 옥천-보은으로 떠난 ‘인간의 욕심에 관한 보고서’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 곳은 청명한 공기와 정기로 유명한 가운데 멤버들의 마음 속 깊숙이 내재되어 있는 욕심을 정화시키기에 최적의 장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인간의 욕심에 관한 보고서’는 개인의 욕심이 어떤 화를 불러일으키는지 엿보게 하는 여행으로, 매 순간 예측과 컨트롤이 불가한 미궁 같은 반전이 연속적으로 펼쳐지며 곳곳에서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

이 날 멤버들은 아침부터 각자가 장 본 음식으로 식사를 하라는 제작진의 말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두 손 가득 찬거리를 구매하고 오프닝을 맞았다. 멤버들은 이번 여행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감했지만, 멤버들의 예상마저 뛰어넘어 음식을 입으로 가져간 횟수가 가장 많은 사람이 입수를 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순위 발표 결과 정준영이 7위로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고 막판까지 데프콘과 막상막하 대결을 펼친 김종민은 총각무 츄릅 3회와 함께 ‘식욕’을 가장 절제하지 못한 식욕왕으로 선정됐다. 이후 지하 암반수로 욕심을 털어내는 의식을 갖는 김종민의 입수 모습이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다.

이후 멤버들이 방문한 장소는 금강 휴게소. 그 곳에서 차태현은 용감한 형제, 사무엘, 절친 홍경민과 함께 앞서 ‘불혹의 꿈’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그룹 ‘용감한 홍차’의 신곡 ‘사람들’ 쇼케이스를 가졌다. 특히 이들과 함께 동시 음원을 발매하게 된 코요태가 깜짝 등장해 20주년 맞이 신곡 무대를 펼쳐 안방극장에 어깨 절로 들썩이는 흥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두 번째 욕심 테스트는 ‘출세욕’에 대한 것으로 신곡을 발표한 홍차와 코요태의 음원 순위 대결이었다. 음원 순위가 높은 팀은 불시에 제작진이 찾아가 입수를 해야 했다.

더불어 둔주봉에서 욕심 릴레이 토크가 진행됐다. 특히 둔주봉은 굽이치는 금강이 만들어낸 걸작이자 좌우가 바뀐 한반도 지형 모습으로 모두의 시선을 강탈했다. 이후 멤버들은 각기 자신이 생각한 다른 멤버의 욕심을 털어놔야 했다. 그 결과 정준영은 무욕왕, 김준호와 김종민은 ‘1박 2일’ 최고의 욕심 쌍두마차로 등극해 누구의 입수 세레모니가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 달리 남의 험담을 가장 많이 한 ‘경망한 사람’이 입수하기로 했고 이에 욕심 릴레이 1위는 차태현이 선정되며 입수하게 됐다.

이 날 ‘인간의 욕심에 관한 보고서’ 여행은 관문을 통과할 때마다 ‘정화’에 대한 세레머니로 릴레이 입수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의 모습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욕심’에 대해 되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이기도 했다.

한편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를 거머쥐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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