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고준 제압 "깡패냐"…김성균에 신경질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고준을 제압했다.

16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사람들을 지나치지 못하는 김해일(김남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철범(고준)은 시위대를 폭행하려고 할 때 김해일(김남길)이 황철범의 주먹을 막았다. 김해일은 "죄 짓지 말자. 멱살부터 푸시고"라고 말했고, 황철범은 "동네 일이니까 상관 마시고 갈 길 가라"라고 했다.

이를 본 구대영(김성균)은 "황 사장님 괜찮냐"라고 달려왔고, 김해일은 "경찰이냐. 가만히 보고 있으면 어떡하냐. 사람들이 다 밟히고 있는데"라고 소리를 질렀다. 김해일은 자신을 붙잡았던 시위대에게 "성당 다니냐"라고 물은 후 "성당 한 번 나가셨는데 하나님을 찾은 거냐. 여러분들 때문에 제 입장이 얼마나 난처해졌는 줄 아냐"라고 투덜거렸다.

김해일은 인사를 건네는 황철범에게 "이 동네 깡패세요?"라고 일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