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 중 하나였던 오연서와 김범이 공개연애 10개월 만에 결별,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로 돌아갔다.
13일 오연서와 김범의 결별 소식에 전해졌다. 이에 대해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와 김범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이 지난해 말에 헤어진 것이 맞다. 결별 이유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tvN드라마 '화유기' 종영 이후 친한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만나 친분을 이어오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지난해 3월 오연서와 김범은 열애설이 불거지자 "호감을 가지고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면서 빠르게 열애 사실을 인정, 또 하나의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을 알렸었다.
공개연애 한달만에 김범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시작하기 전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잠시 떨어져 지냈지만, 이후에 별다른 이슈없이 조용하게 사랑을 키워나갔다. 하지만 아쉽게도 두 사람은 공개연애 10개월 만에 결별, 연인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사이로 돌아갔다.
누리꾼들 역시 오연서와 김범을 향해 "얼른 좋은 작품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줄 것을 기대했다.
한편 오연서는 지난해 3월에 개봉한 영화 '치즈인더트랩' 속 홍설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 후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고, 김범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김범의 소집해제 예정일은 2020년 4월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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