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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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 11진] '크레이지 동 킹콩' 캐빈 랜들맨, 네드코프에 판정패

기사입력 2009.11.07 19:20 / 기사수정 2009.11.07 19:20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지난 7일 일본 양국 국기관에서 펼쳐진 일본 메이저 종합 격투 대회 '센고쿠(Sengoku) 11'에 '크레이지 동 킹콩' 캐빈 랜들맨과 '불가리아의 비밀병기' 스타니슬레브 네드코프가 한판 대결을 펼쳐졌다.
 
이번 센고쿠 11진에 참가한 '크레이지 동 킹콩' 캐빈 랜들맨은 레슬링 베이스로 과거 미국의 메이저 격투 단체인 'UFC'와 일본의 격투 단체인 'Pride'에서 활동한 바 있으며, 과거 'Pride' 무대에서 크로아티아 출신의 UFC 파이터 미르코 크로캅에게 실신 KO승을 거둔 바 있다.

캐빈 랜들맨의 상대인 스타니슬레브 네드코프는 불가리아 학생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과 '유로피언 그래플링 오픈 인 소피아'에서 우승한 숨은 실력자이다.

먼저, 스타니슬레브 네드코프가 링에 올랐다. 이어 케빈 랜들맨이 자신의 팀 파트너와 함께 등장했다. 아쉽게도 과거 함께했던 UFC 파이터 마크 콜먼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

1라운드가 시작되자 랜들맨은 링 주의를 돌며 네드코프의 빈틈을 찾기 시작했다. 네드코프를 기습 테이크 다운으로 넘어뜨린 렌들맨은 그라운드 상태로 몰아가며 경기를 펼치기 시작했다. 이어 그라운드 상태에서 이렇다 할 공격이 없어 레프리는 스텐드를 선언했다.

2라운드 중반 랜들맨이 네드코프에게 강력한 태클로 인해 찢어지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선보였다. 이어 3라운드가 시작되자 네드코프는 마운드 상태에서 랜들맨을 궁지로 몰아가며 파운딩 러쉬를 펼치기 시작했다. 이후 그라운드 상태에서 체력 소모를 보인 두 선수에게 레프리는 다시 한번 스텐딩을 선언했다.

이후 판정 결과에서는 2대1로 네드코프가 랜들맨으로 부터 판정승을 거뒀다.

[사진:(C)센고쿠 홈페이지]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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