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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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정지훈 "이시언과 동네 코흘리개처럼 놀아"

기사입력 2019.02.12 14:42 / 기사수정 2019.02.12 14:42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정지훈이 이시언과 친해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에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정지훈, 이범수, 이시언이 출연했다.

정지훈은 "사실 이시언과 영화 촬영을 하며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김태균은 "엄청 친하다고 소문났는데 정말 영화 촬영 때문에 만나게 됐냐"고 되물었다. 정지훈은 "맞다. '엄복동' 미팅 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다. 그 전까지는 이시언은 TV로만 봤다. 미팅에서 처음 만나고 굉장히 빠른 속도로 친해졌다"고 이야기 했다.

이시언은 "사실 친해지기 전에는 엄청 부러웠다. 내가 데뷔 전부터 최고의 자리에 있던 친구지 않냐. 존경심도 있었고 부러웠다. 근데 막상 만나보니까 엄청 털털하더라. 내가 혼자 만들었던 벽을 허물어준 친구"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지훈은 "난 먼저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친구는 분명 좋은 친구일거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었고 촬영 현장에서 힘들 때마다 재밌게 놀았다"며 "동네 코흘리개처럼 논다"며 덧붙였다.

'자전차왕 엄복동'(김유성 감독, 이하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업적을 담은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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