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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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류준열 "청춘의 아이콘? 놓치고 싶지 않은 수식어"

기사입력 2019.02.11 11:2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류준열이 '청춘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돈'(감독 박누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박누리 감독이 참석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입 주식 브로커를 조일현을 맡은 류준열은 그간 '응답하라 1988', '택시운전사', '리틀 포레스트' 등에서 다양한 청춘의 군상을 그려내 '청춘의 아이콘'이라 불린다. 그는 이러한 수식어에 대해 "청춘이라는 말을 너무 좋아한다. 놓치고 싶지 않고, 계속 청춘을 살고 싶은 바람이 있어서 그렇게 불러주시니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일현은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서, 회사에 입사한 사람이다.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이고 부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이 솔직하게 표현되는 인물이다"고 소개하며 "회사 생활을 한 적은 없지만, 여의도 카드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래서 직장인의 애환을 경험해본 적이 있어서 그때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류준열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출퇴근 시간에 직장인들과 함께 지하철을 오르내리기도 했고, 오후 2~4시 사이 누가 때려도 깰 수 없는 졸음도 느껴봤다"며 자신이 공감하는 직장인의 애환을 소개했다.

3월 개봉 예정.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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